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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23건) 제목보기제목+내용
[기행일기] 나일강이 물이라면, 태양은 불이다
총 길이 6,671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강, 나일강. (참고로 가장 큰 강은 아마존강이다) 1만 년 전 지구에 지각 변동으로 인해 지중해와 함께 생겨났다. 현재 강 유역 면적은 아프리카 대륙의 1/10을 차지한다.인류는 사막을 피해 이곳에 모여들었
노인영 논설위원   2018-12-12
[기행일기] 허리통
허리가 아팠다.철의 삼각지 땅굴은 깊었고 아득했으며잘린 산하(山河)엔 비가 나렸다. 눈 감고 엎어지면서 우는 분단의 빗줄기다. 허리가 아팠다.월정리 역사 이끼 등뼈는 서글펐으며형해화 된 열차 위로 비가 뿌렸다. 허리 통증은 비가 더 자지러지게 한다.
주장환 기자   2018-05-16
[기행일기] 물향기 수목원에서도 봄날은 갔다
그것이 비였는지 눈물이었는지 알 수 없었다는 사람이 있었다. 이별의 먼지가 일어 눈을 아프게 했는지 가슴이 팍팍해져 염통이 아팠는지 그건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리하여도 어쨌든 4월 중순에 나리는 봄비는 모든 사람들에게 각기 하나 정도의 추억은 선사
주장환 기자   2018-04-16
[기행일기] "앉을 자리가 없었다"
자유행복학교 2018년도 상반기 인문학 강좌가 지난 7일에 이어 14일 연달아 대성황을 이뤘다.강좌의 제목은 '조선왕조실록과 논어'로 백천 김세현 선생이 조선왕조 500년 史에서 공자의 어록(논어 중용, 대학, 예기 등)을 선제한 것이다
주장환 기자   2018-03-16
[기행일기] 이선홍님의 ‘잠수함의 비밀 그리고 그 유래와 역사’
얼마 전 093A형’으로 불리는 중국의 ‘상(商)급’ 핵잠수함이 양국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釣魚島) 열도 인근 해역에 진입했다가 잠수함의 소음이 너무 심해 일본 해상자위대에 꼬리를 잡히는 바람에 이틀 간 쫓겨 다니다가 결국 얼굴을
주장환 (소설가,저널리스트)   2018-02-13
[기행일기] 장가계 마지막 이야기; 유리대교, 보봉호수, 황용동굴
세계 최장 유리 대교를 보고서야 깨달았다. “그래! 장가계는 결국 놀이동산이야. 15억 중국 인민이 즐기는 커다란 ‘에버랜드’야.”다리는 지상 300m 위 절벽 양쪽을 이어 길이 430m, 폭 6m로 세웠다. 바닥을 판유리로 깔아 까마득한 계곡 위 허
노인영 논설위원   2018-01-24
[기행일기] 행복으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2018년 새해 첫 자유행복학교 모임 테이프를 끊어 주신 분은 허정회 선생이다. 허 선생은 현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지역복지개발원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날 란 제목의 강연을 1시간 20분 가량 해주셨다.그는 행복을 글쓰기, 바둑, 등산과 달리기에서
주장환 기자   2018-01-15
[기행일기] 장가계 두 번째 이야기; 천자산, 원가계
장가계 관광은 크게 천문산과 무릉원구 내 천자산 자연풍경구 두 구역으로 나뉜다. 둘째 날 천자산 여행은 가볍게 시작했다. 모노레일을 타고 세자매봉을 돌고 나오는 십리화랑에서.
노인영 논설위원   2017-12-13
[기행일기] 서산대사 임종게(臨終偈)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는 12월 둘째 토요일 자행교 사람들은 목동 긴 굴뚝 옆 건물 강의실에서 만났다.이날 강연자는 석정 오진환 선생이다. 그는 다양한 사유를 모색하고 특히 종교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천착해 왔는데, 이날은 서산대사 임종게(臨終偈)를
주장환 기자   2017-12-11
[기행일기] 장가계 4박 6일, ‘눈은 호강, 귀는 고단’ ① -
3시간 30분 정도 상해를 가로질러 후난성(湖南省)의 성도(省都) 장사(長沙)에 도착했다. 상강(湘江)의 모래가 길쭉하다 하여 장사라 이름 붙였다. 중국은 15억 명이 대한민국 99배 규모의 대륙에 나뉘어 산다. 무려 3천만 명 인구가 있는 도시가 4
노인영 논설위원   2017-12-03
[기행일기] 백천님의 김해 기행
김해 기행전날과음 거뜬하게 다섯 시에 일어나서 샤워한 뒤 아침 먹고일곱 시 전 당산 역에 당도하니 인봉선생 이상도씨 이미 두 분 오셔있네.한참 후에 조 박사와 만청선생, 만인이모 권여사와인도네샤 살고 있는 초암이종 여동생에 왁자지껄 생기도네.리무진은
김세현 논설위원   2017-11-28
[기행일기] 통영의 이순신, 김해의 김수로왕 찾아나선 길
“자네 그 길을 아는가?”“길이란 알기 어려운 것이 아닐세. 저 강 언덕에 있는 것을”“이 강은 바로 저와 우리와의 경계로서 언덕이 아니면 곧 물이지. 무릇 세상 사람의 윤리와 만물의 법칙은 마치 이 물이 언덕과 서로 만나는 중간과 같은 것이네. 길이
주장환 기자   2017-11-28
[기행일기] ‘우리 함께(We, together)'라는 마음으로 하나를 이룬다
이번 달 역시 목동의 은거지(?)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양재시민의 숲 근처에 있는 유퉁의 돈킹 집에서 모임이 있었다. 이날 강사는 청송 정상균 님의 이었다.아시다시피 청송 선생은 쉐보레 자동차 명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이 두 자리수를 넘기 때문
주장환 기자   2017-11-14
[기행일기] 민족의시원 바이칼 호수로 떠나다(下)
일행 중엔 벌써 3킬로나 떨어진 브르한 (Bulkhan) 바위와 13개 장승이 있는 성지를 둘러보고 온 건각들도 있었다. 물론 나도 그 건각 중의 한 명이었지만 사실은 성채 같은 요새 호텔의 보트카 가격이 워낙 비싼 탓에 저녁의 보트카 파티에 조달할
김세현 논설위원   2017-10-30
[기행일기] 민족의시원, 바이칼 호수로 떠나다(上)
9월 15일 인천공항에 모인 신문쟁이 8명의 짐 안에 배터리가 있다며 짐 주인을 호출하기에 검색대 안으로 들어가 보니 신사장님의 가방에서 행정학(行停學) 교과서인 화투가 마치 배터리로 인식되었던 모양이다.저녁 6시경 인천공항을 이륙한 대한항공 983편
김세현 논설위원   2017-10-20
[기행일기] 안양천, 그 여름의 기록
구름에 가렸던 해가 살며시 모습을 드러내자 수변식물은 온몸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스스로의 몸에 물속 오염물질을 가득 담은 채 갈채처럼 쏟아지는 햇빛을 향해 두 손을 활짝 펼쳐들고 있었다.하늘은 아직 태풍이 몰고 온 구름으로 먹을 풀어 놓은 듯했
주장환 기자   2017-08-13
[기행일기] 석촌 호수와 눈물과 빗물을 구별하는 법
잠실의 초여름은 우짖는 장맛비로부터 왔다. 때론 먹장구름 부딪히는 소리로 아득히 왔지만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석촌호수 놀이기구의 왁자한 소리로부터 오기도 했다.설렁설렁 오가며 간간히 흩뿌리는 비는 사람들의 행동을 어쭙잖게 제어한다. 차라리 한바탕 줄기차
주장환 기자   2017-07-09
[기행일기] 장희빈의 색기가 뚝뚝 떨어지고...
아침의 빛이 저만치서 왔다. 홍제천을 따라 걷는 길에서 만난 6월의 햇빛은 홍제천의 두루미와 티격태격했다. 서오릉 홍살문 정자각 주위에 우거진 녹음 사이에는 구절초가 눈처럼 피어있고 모란도 떨기떨기 숨어 있었다. 영산홍과 성질 급한 백일홍은 오래되어
주장환(소설가, 컬럼니스트)   2017-06-13
[자서전/회고록] “God Damn..... God Damn.”(빌어먹을.....)
1.9.6 이른 점령성명-그러나,이처럼 북한군이 역습을 시도해 본 것을 스미스 소장이 그렇게 보고 이렇게 얘기했을 뿐만 아니라 아몬드 소장에게 북한군의 전의 유지를 지적했음에도 서울의 운명이 두절되고 있다는 것은 공격하는 미군이나 한국군의 누구라도 예
김세현 논설위원   2017-03-09
[자서전/회고록] "놈들은 불사신이다"
1.9.5 북한군의 역습각 연대의 작전 구역 중 보병 제32연대는 한강교에서 남산(南山)을 경유하여 동북방에 면하고 한국군 제17연대는 더욱 더 그 동쪽 지구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 전체는 해병연대의 작전 범위에 포함되어 있다.그래서 아몬드 소장은 해
김세현 논설위원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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