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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술관, 자매 잇단 사퇴, 충격의 미술계
주장환 기자  |  happy@happyfreed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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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9  08: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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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술관 홍라희(72) 관장에 이어 8일 홍라영(57) 총괄부관장도 사퇴했다. 홍라영 씨는 홍라희 씨의 동생으로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경영학을 공부할 정도로 이 분야에 애정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다.

   
▲ 홍라희 관장(좌측)에 이어 홍라영 총괄부관장도 사퇴해 미술계의 위축이 불보듯 하다.

이는 지난 6일 홍라희 관장이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 관장직에서 사퇴한 지 이틀만으로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이와 더불어 리움에서 4월부터 개막할 예정이던 김환기 회고전, 이어 9월부터 시작하려던 한국전통서예전 등 올해 두 개의 대형 기획전도 모두 취소됐다. 리움의 기존 소장품을 선보이는 상설전만 열릴 예정이다.

두 사람의 사퇴는 미술계에 또 다른 그림자를 만들고 있다. 삼성미술관과 두사람이 차지하는 위상과 영향력에 비추볼 때 미술계 전반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삼성의 미술사업 전반은 이준 부관장이 도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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