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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山이놉다ᄒᆞ야도 올으고 올으면 올나가고
김세현 논설위원  |  k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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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5  08: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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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랴면ᄒᆞ것만은

(하려면 하건마는)

안이ᄒᆞᆫ것病이로다

(안 하는 것이 병(病)이로다.)

泰山이놉다ᄒᆞ야도

(태산(泰山)이 높다 하여도)

올으고올으면올나가고

(오르고 오르고 올라가면)

河海가집다ᄒᆞ야도

(하해(河海)가 깊다 하여도)

건네고건네면건네ᄂᆞᆫ이

(건너고 건너면 건너나니,)

남을爲ᄒᆞ야ᄒᆞ랴ᄂᆞᆫ가

(남을 위(爲)하여 하려는가?)

몸을보와ᄒᆞ야보쇼

(몸을 보아 하여 보소.)

子孫享福萬世로다

(자손(子孫)향복(享福:복을 누림) 만세(萬世:영원히)로다.)

人情世俗살펴보니

(인정(人情)세속(世俗) 살펴보니)

善否曲直勿論ᄒᆞ고

(선부(善否:良否)곡직(曲直:굽음과 곧음) 물론(勿論)하고)

小人物이和樂이요

(소인물(小人物:작은 인물, 소인배)이 화락(和樂)이요,)

以縣談의稱善ᄒᆞ야

(이현담(以縣談:이야기 화제)의 칭선(稱善:선(善)을 칭찬함)하여)

衆口雷同行世ᄒᆞ니

(중구(衆口:뭇입)뇌동(雷同:부화뇌동)행세(行世)하니)

誰知烏之雌雄이리

(수지오지자웅(誰知烏之雌雄:까마귀의 자웅을 누가 알리?)이리?)

壁上의기린ᄯᅥᆨ이

(벽상(壁上:벽위)에 그린 떡이)

뵈기ᄉᆞ죠컨마ᄂᆞᆫ

(보기에는 좋건마는)

ᄎᆞᆷᄯᅥᆨ이안이어든

(참 떡이 아니니까)

먹어보면ᄇᆡ부르며

(먹어 보면 배부르며)

그림의山水錦繡

(그림의 산수(山水:경치) 금수(錦繡:수놓은 비단),)

뵈기ᄉᆞ조컨마ᄂᆞᆫ

(보기에야 좋건마는)

畵工의造化어든

(화공(畵工:화가)의 조화(造化:재간)이지)

眞面이되올손야

(진면(眞面:본 모습)이 될 것이냐?)

萬人의섹긴ᄉᆞᄅᆞᆷ

(만인(萬人:여러 사람)속에 섞인 사람)

眞人을보랴거든

(진인(眞人:참 사람)을 보려거든)

心性으로알아보고

(심성(心性:타고난 마음씨)으로 알아보고)

德行으로증험ᄒᆞ쇼

(덕행(德行)으로 증험(證驗)하소.)

이ᄂᆡ몸이富貴ᄒᆞ야

(이 낸 몸이 부귀(富貴)하여)

泰山갓치놉풀진ᄃᆡᆫ

(태산(泰山)같이 높을진댄)

어이ᄒᆞ야平地되야

(어이하여 평지(平地)되어)

消凌積惡推良ᄒᆞ면

(소능(消凌:능멸 해소)하여 적악(積惡:못된 짓을 많이 함)을 추량(推良:선량을 옮김)하면)

萬疊峯이朝山이요

(만첩봉(萬疊峯)이 조산(朝山)이요)

意自大於高山ᄒᆞ야

(의자대어고산(意自大於高山: 뜻만 절로 고산에 큼.)하여

與人驕慢下視ᄒᆞ면

(여인(與人:남과 더불어)교만(驕慢:뽐내고 건방짐)하시(下視:멸시)하면

萬人耳目험케보와

(만인(萬人:모든 사람)의 이목(耳目:관심)이 험하게 보아서)

廣斥土崩ᄯᅳᆺ졀두니

(광척(廣斥:넓은 간석지) 토붕(土崩:흙이 무너짐)에 뜻을 두니

萬丈高를미들손야

(만장고(萬丈高:만 길 높이)를 믿을쏘냐?)

露積이露積인가

(노적(露積:野積)이 노적(露積)인가?)

積粟이露積인가

(적속(積粟:곡식을 쌓음)이 노적(露積)인가?)

人心이露積이요

(인심(人心)이 노적(露積)이요,)

보ᄇᆡ가보ᄇᆡ널가

(보배가 보배일까?)

金銀玉帛이보ᄇᆡ널가

(금은(金銀) 옥백(玉帛:옥과 비단)이 보배일까?)

善心이보ᄇᆡ로다

(선심(善心:착한 마음)이 보배로다.)

大人이大人인가

(대인(大人)이 대인(大人)인가?)

體大ᄒᆞ야大人인가

(체대(體大:몸이 큼)하여 대인(大人)인가?)

心公意厚大人이요

(심공(心公:마음이 공변됨) 의후(意厚:생각이 후함)가 대인(大人)이요,)

人物이人物인가

(인물(人物)이 인물(人物)인가?)

耳目口鼻善出ᄒᆞ야人物인가

(이목구비(耳目口鼻) 선출(善出:잘 남)하여 인물(人物)인가?)

五臟六腑正直으로이거시人物이라

(오장육부(五臟六腑) 정직(正直)으로 이것이 인물(人物)이라.)

外華를자ᄅᆞᆼ말고

(외화(外華:화려한 차림)를 자랑 말고)

內飾으로ᄒᆞ야보쇼

(내식(內飾:내면의 장식)으로 해 보소.)

高臺廣室널운집의

(고대광실(高臺廣室:크고 좋은 집) 넓은 집에)

살기ᄉᆞ죠컨만은

(살기야 좋건마는)

中無所主쥬릴진ᄃᆡᆫ

(중무소주(中無所主:가운데 주인이 없음) 주릴진댄)

內實蝸屋을當할손야

(내실(內實)있는 와옥(蝸屋:와려)을 당(當)할쏘냐?)

作心盡善如一ᄒᆞ면

(작심(作心:마음 먹음)진선(盡善:선(善)을 다함)여일(如一:하나같이)하면

萬善足焉이안닌가

(만선(萬善:모든 선) 족언(足焉) 이 아닌가?)

수훈가(垂訓歌)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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