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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추출 간질약 내성 나타나
조명애 제너럴 에디터(불문학 박사)  |  sallycho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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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3  0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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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에서 추출한 간질약 ‘에피디올렉스(Epidiolex)’이 일부 환자에게서 내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식품의약국(FDA)는 지난 6월 25일 대마초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신약을 간질치료제로 승인했는데 이것이 바로 에피도렉스다. 이 제품은 영국 바이오 기업인 GW제약사가 개발했으며 ‘드라베 증후군(Dravet syndrome)’, ‘레녹스-가스토 증후군(Lennox-Gastaut syndrome)’이라는 희귀 소아간질 치료제(증상완화)로 사용된다. 지난 11월 초 미국서 출시됐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소래스키메디컬센터 연구진은 이 제품이 간질 치료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른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92명의 드라베 증후군과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환자 그리고 뇌졸중으로 인한 간질 환자까지 모집했다. 이들은 약 20개월 동안 에피디올렉스를 사용했다.

그 결과, 약 57%에서 에피디올렉스 복용기간 동안 발작 빈도가 반으로 줄었다.

그러나 내성은 평균 7개월 후에 약 33%에서 발생했다. 연구진은이전과 동일한 이점을 얻기 위해 복용량을 30% 늘려야했다. 그렇지 않은 경우 같은 복용량에서 발작이 30% 이상 증가했다.

연구진은 내성이 발생한 환자의 치료용량을 늘렸는데 12명은 잘 대응했으나 15명은 그렇지 않았다.

약 33%의 환자에게서 효과가 없거나 메스꺼움, 식욕 감소, 구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 연구논문은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간질협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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