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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500여명 도운 중국인, 한국 망명 거부당해
강종옥 에디터  |  kj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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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9  15: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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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에 걸쳐 탈북자 500여명의 라오스 입국을 돕는 과정에서 중국 공안에 두번이나 체포됐던 중국인이 중국인 탈북자 도우미가  한국 정부에 망명을 신청했지만 거부 당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아이룽(55)이란 중국 장시성 출신 도우미가 2016년 한국에 망명신청을 했지만 거부 당했고, 이후 법적 투쟁을 벌여 오는 21일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투아이룽은 라오스 건설현장서 일하다가 약초와 목재, 야생동물 밀수를 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2004년 부터 탈북자의 라오스 밀입국을 돕기 시작했으며 그동안 약 500여명을 라오스에 밀입국시켰다.

투아이룽은 WSJ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있는 보스로부터 북한인 한명 당 500달러를 받고 탈북자들을 라오스로 밀입국 시켜줬다"고 말했다. 또 2005년에만 100명의 탈북자를 라오스에 밀입국 시켰으며 이들 중 수 명은 미국의 '2004 북한 인권법'에 따라 미국 시민권을 얻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그들이 지옥으로부터 나와 천국으로 가게 할 힘을 가졌다"고 말했다. "양심이 시키는대로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WSJ은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가 3만명 이상이며, 올해에만 1000명 이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2009년 3월 중국을 떠나 태국으로 거쳐를 옮긴 투아이룽은 2010년 유엔 난민기구(UNHCR)를 통해 태국에 망명신청을 했지만 거부당했고, 이후 다시 라오스로 돌아왔다가 2016년 한국 제주도로 들어와 망명을 신청했다.

현재 제주도에서 부인과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는 투아이룽은 북한인들을 도왔음에 불구하고 한국 정부가 반기지 않는데 섭섭함을 나타냈다. 그는  "어떤 한국인은 내게 한국이 싫으면 떠나라고 말하는데, 나는 갈 곳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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