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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를 다루는 비디오 게임, 실제로 총기를 잘 다루게 만든다
주장환 기자  |  happy@happyfreed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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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8  06: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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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를 다루는 비디오 게임에 빠져있는 어린이들은 실제로 총기를 잘 다루게 된다는 경고가 나왔다.

총기 관련 사고는 국제적 문제다. 최근에는 여성들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격강습소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미국에서는 매일 평균 100명의 사람이 총기사고로 숨지며 심지어 초등학교에서도 총기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진은 총을 사용하는 ‘마인크래프트(Minecraft)’ 게임을 자주 하는 어린이는 칼이나 무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게임을 하는 어린이들보다 총기를 훨씬 더 잘 다룬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연구논문을 ‘JAMA 오픈 네트워크’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8~12세 어린이 250명에게 20분 동안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하도록 했다. 어린이들은 다른 놀이 상대와 짝을 지어 무작위로 마인크래프트의 3가지 버전 중 하나를 사용했다. 하나는 몬스터를 죽이기 위해 총을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칼을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완전히 비폭력이며 무기나 괴물이 등장하지 않는다.

놀이 20분 후에, 어린이들은 장난감이 채워진 다른 방으로 보내졌다. 방에는 9mm 권총 2개가 들어있는 캐비닛도 있었다.

220명의 어린이들이 방안에서 놀고 있는 동안 총을 우연히 발견했다. 이들 중 총을 장착한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한 어린이는 62%가 총에 손을 댔다. 칼을 사용한 어린이는 57%, 비폭력 비디오 게임을 한 어린이는 44%였다.

게다가, 총을 장착한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한 어린이는 실제 총을 겨냥하는가 하면 자신이나 자신의 짝에게 방아쇠를 당기는 비율이 약 3%에 달했다. 칼을 사용한 어린이는 1.4%, 비폭력 비디오 게임을 한 어린이는 0.14%였다.

이 연구에서 5명의 어린이 중 약 1명이 어른들에게 총이 방안에 있다고 말했다. 약 6%는 어른과 아이들에게 총이 있다고 말했고 16%는 어른에게 말했지만 총에 손을 댔다.

연구진은 “총기를 다루는 비디오 게임에 몰두하는 어린이들은 스스로 총기를 겨누거나 방아쇠를 당길 확률이 더 높았다. 부모들은 게임이 현실에서 총기 안전에 관한 아이들의 인식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심사숙고해 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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