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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바이러스, 방광암 치료에 도움
조명애 제너럴 에디터(불문학 박사)  |  sallycho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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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8  1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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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바이러스가 광범위한 형태의 방광암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사용하는 것은 의학자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특히 종양 용해성 바이러스는 종양 세포를 죽일 수 있다.

영국 서리대 연구진은 방광암 진단의 70~80%를 차지하는 비근육 침윤성 방광암(NMIBC)에 대한 감기 바이러스(CVA21/coxsackievirus)의 영향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진은 종양 제거 수술 1주 전에 NMIBC로 진단받은 15명의 환자에게 CVA21을 투여했다.

9명은 카테터를 통해 방광으로 CVA21을 단독으로 투여받았고, 나머지 6명은 CVA21에 ‘mitomycin C’라는 저용량 약물을 병합 투여했다.

연구진이 각 환자의 소변 샘플과 수술 후 조직 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소변 샘플은 CVA21 바이러스가 대다수의 환자에서 스스로 복제하여 암 세포를 공격하고 죽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 샘플은 건강한 암세포보다는 침윤성 암세포를 공격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모든 환자에서 종양 부하 감소와 암세포 사망 증가가 관찰되었다”고 말했다. 또 “어떤 환자에게도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부언했다.

이 연구논문은 ‘임상암연구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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